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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하루쯤은 근교 투어를 알아보게 된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어디를 가야할까? 좋아하는 여행 컨셉에 따라 칸차나부리, 아유타야, 파타야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이번에는 아유타야를 소개하고자 한다.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와트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아유타야도 만족스럽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아유타야는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767년 버마의 침공 전까지 417년간 태국의 수도였기에 고대 도시 아유타야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유타야는 방콕 북쪽 약 80km에 위치해 있다. 차로 1시간 40분~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방콕 여행의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이 선택되는 곳이기도 하다.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아유타야 역사공원과 방파인 여름 별궁이다. 아유타야 역사공원은 유적지가 많고 하루 종일 사원을 실컷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유적지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다. 더 북쪽으로 간다면, 수코타이를 갈 수 있겠지만 길지 않은 여행 일정에 수코타이까지 들리기엔 거리상의 무리가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기엔 아유타야가 제격이다.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방법

방콕에서 아유타야로 가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려면 기차, 버스(롯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으면 일일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차는 후알람퐁역에서 탈 수 있으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격은 20~65바트로 기차 좌석 등급에 따라 다르다. 2~3등석은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가는 내내 온몸에 땀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자. 버스는 태국의 북부터미널 모칫에서 롯뚜를 타고 갈 수 있는 롯뚜란 흰색 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용은 60바트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여러 명이서 같이 갈 경우 택시로 갈 수도 있는데 장거리기 때문에 가격을 미리 정해서 가야한다. 기차나 롯뚜를 이용해서 간다면 아유타야에 도착해서 툭툭이나 자전거를 타고 역사공원을 둘러봐야 하는데 툭툭은 시간당 00바트의 비용을 받기 때문에 사전에 어떤 사원이나 유적지를 갈지 경로를 미리 정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당 가격을 툭툭 기사와 사전 협의하에 정해야 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모든 협상 스킬을 끄집어내야 한다. 어떤 사원을 둘러볼지 몇 시간을 볼지 이것저것 생각하기 귀찮거나 그럴 시간이 없다면, 과감하게 현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부모님이나 가족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기차나 롯뚜를 이용하는 것보다 현지 투어로 가는 것이 편리하다.

<지도 출처 : 태국관광청>

타야 역사공원의 지도를 보면 여기저기 다양한 사원과 유적지들이 있다.하지만 지도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거리가 떨어져있어 하루 종일 둘러보기에 벅찰 정도다. 시간 여유가 있고 유적지를 좋아한다면, 아유타야에서 머무르면서 천천히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여행자가 하루 정도의 시간을 빼서 방콕 출도착으로 아유타야에 온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어떻게 시간을 쓸 것인가에 따라 여행의 내용과 질이 달라진다. 특히, 왓야이차이몽콘처럼 강 건너의 외곽지역 사원의 경우 아유타야 역사공원 중심부까지 왕복으로 다녀오려면 2시간은 생각해야 한다. 

아유타야에서 꼭 가야하는 사원

유타야에서 꼭 가야하는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은 언급할 수 있다. 왓마하탓 (Wat Maha That), 왓프라시산펫 (Wat Phrasisanpeth), 왓로까이쑤타람 (Wat Lokayasutharam)을 들 수 있는데 그 밖에도 많은 사원이 있어 가까운 곳은 한 번에 묶어서 가고 먼 곳은 소요시간을 생각해보고 과감하게 빼도 된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참고로 사원의 입장료는 무료부터 50바트까지 다양하다. 사전에 어떤 사원을 가야할지 정하지 못했다면 유명하거나 꼭 가야 하는 사원을 추천받고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다.

아유타야 역사공원의 주요 사원

왓마하탓 Wat Maha That – 나무 뿌리 안의 부처, 왓마하탓!

다른 건 몰라도 아유타야를 검색하거나 태국을 검색하다보면 한 번은 보게 되는 모습이다. 왓마하탓을 보기 위해 아유타야에 가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아유타야에서 꼭 가야 하는 사원이다. 14세기에 세워진 왓마하탓의 사원 여기저기에는 머리가 잘려나가거나 머리만 남은 불상 등을 볼 수 있다. 과거의 참혹했던 시대를 보여주는 사원의 모습 중에서도 잘려나간 불상의 머리가 나무 뿌리 속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아유타야 하면 많이 보게 되는 나무 뿌리 속의 불상의 모습을 사진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왓마하탓에서 지켜야할 규칙! 절대 부처님 얼굴보다 높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 쪼그려 앉아서 부처님 머리보다 높지 않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왓마하탓은 나무 뿌리 안의 부처상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원 주변을 산책하며 거닐다보면 아유타야의 유적지 절반은 본 느낌이 든다.

왓프라씨싼펫 Wat Phra Si Sanphet

방콕 왕궁의 에메랄드 사원만큼 중요한 곳이다. 아유타야에서 가장 큰 사원이었던 왓프라씨싼펫의 사원 입구에 들어서면 3개의 커다란 쩨디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왓프라씨싼펫이 있었던 곳으로 1767년에 버마인들이 불을 질러 없애버린 16m 높이의 금불상이 있었다. 왓프라씨싼펫도 그렇지만 아유타야 역사공원에 있는 사원에는 훼손된 부처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진다.

왓몽콘보핏 Wat Mongkhon Bophit

왓몽콘보핏은 왓프라씨싼펫 바로 옆에 자리한 사원으로 왓프라씨싼펫에 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왓몽콘보핏은 1767년 버마에 의해 파괴됐다가 1956년에 버마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원형대로 복구되었다. 15세기에 만들어진 대형 청동 불상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연인이 함께 사원에 들어가면 헤어진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니 연인과 함께 간다면 들어갈지 말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

왓프라람 Wat Phra Ram

화장을 거행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왓프라람은 해자 안에 있어 바깥에서만 바라봐도 운치가 있는 곳이다. 사원의 이름, 프라람은 사원 앞의 석호에서 생겨진 이름으로 지금도 사원 앞 공원에는 작은 호수가 남아 있다. 왓프라씨싼펫과 왓몽콘보핏 근처에 있어 왓프라람까지 세 곳의 사원을 한 번에 둘러보기 좋다. 해자 밖에서 본 사원의 모습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왓로까이쑤타람 Wat Lokayasutharam

아유타야에서도 방콕의 왓포처럼 누워있는 불상을 볼 수 있다. 왓로까이쑤타람에는 1954년 복원된 거대한 와불상과 사원의 기둥만 남아있다. 폐허가 된 사원의 잔재를 뒤로 하얀 와불상이 멀리서도 눈에 들어온다. 얼굴을 제외한 전신을 오렌지색 천으로 덮어놓는데 와불상 앞에는 작은 제단이 있어 많은 불자들이 예불을 드리기도 한다. 입장료가 없기도 하고 와불상 자체만으로도 들를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들러서 잠시라도 둘러보자.

왓야이차이몽콘 Wat Yai Chaimonkhon

왓야이차이몽콘은 1357년에 스리랑카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승려들의 명상을 위해 세운 사원이이다. 사원에 들어서면 거대한 와불과 쩨디를 볼 수 있다. 아유타야 역사공원에서도 외곽에 위치해 있어 여기를 다녀오면 둘러보는 시간까지 합쳐서 최소 1시간 30분은 넉넉하게 잡고 가야하는 곳이다. 아유타야 기차역에서 다시 방콕으로 돌아간다면, 마지막 코스로 넣어도 되겠지만 롯뚜를 타고 돌아간다면 왔다갔다 하는 시간 만으로도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사원 자체는 왓마하탓 만큼 인상적이고 아름답다.

방파인 여름 별궁 Bang Pa In Summer Palace

방파인 여름 별궁은 아유타야 역사공원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콕에서 아유타야 역사공원으로 가다 보면, 방파인 별궁을 지나치게 되지만 기차나 롯뚜로 가게 되면 아유타야 역사공원에서 가기 쉽지 않다. 방파인 별궁은 왕족의 여름 궁전으로 프라쌋 통 왕이 17세기 중엽에 지었다. 방파인에는 길이 400m, 폭 40m의 강 위의 섬에 있는 사원과 별궁을 볼 수 있다. 버마가 아유타야를 점령한 후 수 년 동안 방치된 방파인, 라마 4세~5세 때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고대 중국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방콕에서 출발하는 아유타야 현지 투어 대부분이 방파인 여름 별궁 방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유타야 역사공원과 함께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아유타야는 하루종일 둘러봐도 모자를 정도로 볼 거리가 가득하다. 천천히 둘러보려면 숙소를 잡고 자전거를 타며 쉬엄쉬엄 아유타야 역사공원을 탐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간에 쫓겨 방콕에서 당일 여행으로 간다. 하루 정도의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 사원과 유적지 하나하나 특색있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있다. 유적지를 좋아한다면, 아유타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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